김제 농업, 시민과 함께 혁신을 이루다…2025년 성과 발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스마트 농업 육성 등 다방면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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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제 농업의 변화, 시민과 함께 만든 한 해
‘김제 시민을 위한 2025 농업분야 혁신성과와 2026 추진 방향’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을 위한 농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쓴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민 소득 안정,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김제시는 집중호우와 쌀값 폭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 인력,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농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콩 뜰' 논콩산업 거점지구 선정,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제시는 논콩 생산 기반을 고도화하고 가공·유통 기업과 연계하여 논콩 특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가공-유통-기술개발을 잇는 종합 산업 벨트를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근로자 운영 인건비를 낮춰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라오스·캄보디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 기반을 강화했다.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전략작물 직불금,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며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원 단가 인상과 소농직불금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금액을 지급했으며, 전략작물 직불금도 전국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새만금 지역 농생명용지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는 농촌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청년 주도형 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 공동체 성장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 귀농·귀촌 교육,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AI 확산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가금농장 출입 차량 소독, 환경 검사 등 방역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지역에 대한 맞춤형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여 질병 확산 차단 능력을 높이고 있다.

김제 농산물가공품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해외 수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업 부가가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농기계 임대·수리·대행 원스톱 지원, 농작업 대행 서비스 제공 등 농업 현장에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신품종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범대상 농가와 원예 분야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기술 확산을 강화하고, 벼 신품종 채종단지 조성, 새로운 품종 발굴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김제 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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