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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속 조치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성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조성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후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획득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최종 심의 결과에 따른 주요 권고사항 이행 계획이 보고됐다.
유니세프는 김제시에 전문성 및 행정 효율성 확보를 위한 인력 충원, 조례 실효성 강화 및 제도적 기반 확립, 아동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및 아동 의견 수렴 사업 확대 등을 권고했다. 또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권리 교육 대상 확대, 학교 현장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친화형 공간 조성 방안 등도 제시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김제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시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살기 좋은 김제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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