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 노인 일자리 7237개로 확대…어르신 활력 증진 기대

내달부터 참여자 집중 모집, 공익활동, 역량활용 등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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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보다 400개 늘어난 7237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 취업지원 등 다양하다. 학교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공익활동 분야에 4836명이 배정되며, 공공기관 행정 업무 지원 등 역량활용 분야에는 20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 웰빙마을 등 공동체사업에 301명, 취업지원 사업에 100명을 모집하여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역량활용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 정읍시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접수 기관에서 개별 통보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통한 고독감 해소 및 사회 참여 유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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