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블루베리 전문가 43명 탄생

9개월간의 교육 결실, 순창 블루베리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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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이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블루베리 전문 과정을 이수한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졸업생들은 블루베리 재배 기술은 물론, 토양 관리, 병해충 방지, 품질 관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블루베리 전문 과정을 통해, 순창군의 특산물인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은 총 23회, 10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과원을 활용한 현장 실습과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등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졸업식에서는 허진욱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8명의 학생이 순창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모두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 블루베리 브랜드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순창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립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혁신대학을 통해 다양한 품목과 주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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