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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 계남면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1년간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발표회에서는 기타 교실, 노래 교실, 필라테스, 락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프랑스 자수, 라탄 공예, 토탈 공예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는 등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계남면 주민자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멋진 공연과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계남면장은 “주민 주도의 자치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발표회 및 전시회와 같은 주민 참여 행사를 확대하여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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