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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 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 탁구팀이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류지이 전임 지도자의 지도 아래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장수군의 스포츠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 등이 주관하여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 지난 21일부터 4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공스포츠클럽 간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장수군 탁구팀은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시니어부는 작년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며 장수군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일반부 역시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결승까지 진출하며 준우승을 차지, 세대 간 조화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시니어부 경기의 일부가 TV를 통해 중계되면서 장수군의 활기찬 스포츠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거뒀다. 클럽 운영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최훈식 군수는 “스포츠는 군민 건강과 지역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배드민턴, 축구, 탁구, 점핑 등 4개 종목을 운영하며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전문 지도자 배치와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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