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 '청춘제' 성황리에 막 내려

400여 명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과 화합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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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청춘제'가 40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1년간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실력을 뽐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청춘제는 복지관의 대표적인 행사로, 예술, 건강, 취미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공연 발표회와 작품 전시, 먹거리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작품 전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춘향실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청춘체조, 짐볼난타,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캘리그라피, 서예, 미술 작품 전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쌍화차 시음, 팝콘, 부침개, 닭꼬치,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와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진석 남원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문화, 여가, 건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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