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부터 주정차 과태료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주소지 불일치 문제 해결, 시민 편의성 및 행정 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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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2026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과태료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또한 우편물 분실로 인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산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6년 3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행 시 위반 차량 소유주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과태료 고지서를 받게 된다. 본인 인증 후 고지서 내용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군산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주소 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간 수천만 원의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지서 송달에 소요되는 행정력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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