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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가 관내 이·미용업소 27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시행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일반 현황, 준수 사항, 권장 사항 등 총 26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으로 분류됐다.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준수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됐다. 최종적으로 이용업 26개소, 미용업 114개소가 녹색 등급을 받았다.
김제시는 녹색 등급 업소 중 10% 범위 내에서 우수업소를 선정해 표지판을 제공, 자발적인 위생 관리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점수가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여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인 만큼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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