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맞아 팔성사 현장 점검

최훈식 군수, 산불 예방 위한 숲가꾸기 확대 및 선제적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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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수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팔성사 현장 점검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 지역인 팔성사를 최훈식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예방 실태를 확인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과 건조물 등 발화 위험 요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울 경우 확산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산불은 순식간에 귀중한 산림 자원을 훼손하고 주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에,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까지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산불 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고, 문화유산 보호와 경관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올해 산림 46ha에 걸쳐 나무 솎아베기 등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 주요 지역에 완충 지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장수군은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숲가꾸기 확대, 산불 발생 사전 요인 제거, 추락 및 급경사 구간 중심의 집중 관리, 산불 예방 홍보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 숲가꾸기 품질을 높이고 취약 지역 관리에 더욱 힘을 기울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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