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00인 토론회 성황…인구·청년·외국인 정책에 군민 목소리 담는다

2026~2030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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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인구·청년·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완주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현안을 제시하고,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 교육, 의제 도출, 상호 토론,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돌봄, 안전, 교육 문제, 청년 분야에서는 주거, 취업, 정착 지원, 중장년 분야에서는 재취업, 건강, 가족 돌봄, 노인·장애인 분야에서는 안전, 의료, 복지 서비스, 외국인 분야에서는 정주, 통합, 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는 '인구, 정해진 미래, 인구변화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완주군의 인구 변화 추세와 농촌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격차 해소와 통합적 인구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토론이 완주군의 인구·청년·외국인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완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통합 인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인구·청년·외국인 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에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완주군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완주군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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