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 8기 문화유산 가치 빛났다…국가지정 11건 승격 쾌거

문수사 대웅전 보물 지정, 하고리 삼태마을 숲 천연기념물 승격 등 괄목할 성과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민선8기 고창군, 국가유산 지정‧승격 봇물..“지역 유산 대외 위상 강화” (고창군 제공)



[PEDIEN] 민선 8기 고창군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총 11건의 국가지정 유산 승격을 이뤄내며 고창군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유산 지정 건수 증가를 넘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 보물 승격과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 숲’의 천연기념물 지정이다. 문수사 대웅전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고리 삼태마을 숲은 200년 이상 마을을 지켜온 왕버들 군락지로, 생태적 가치와 역사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등 도지정 유형문화유산 4건, ‘자수장’ 등 도지정 무형유산 2건,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도지정 기념물 1건, ‘고창 손화중 도소터’ 등 향토유산 2건이 새롭게 지정되며 고창군의 문화적 자산이 더욱 풍성해졌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고창 황윤석 생가’, ‘고창 선운사 영산전’ 등 주요 문화유산의 국가지정 승격을 추진하고, 새로운 유산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산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고창군의 문화유산이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정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