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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정읍시는 맞춤형 비료 공급과 토양 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토양환경 적정성, 토양개량제 공급 실적, 비료 품질관리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정읍시는 올해 토양개량제 4849톤을 공급하고 공동살포를 지원하여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고 지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기질비료 1만 7776톤을 영농 적기에 공급하여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했다.
특히 정읍시는 지역 상생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비료에 대해 포대당 300원의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비료 생산업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비료 관리 시스템에 통계 자료를 철저히 입력하고 농업인 대상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을 추진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농업인과 유관기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토양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최우수기관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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