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쾌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의 차별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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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적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청소년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정읍시는 중등 부문 최고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정읍시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정읍시는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영상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도록 기획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또한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방과후아카데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및 문화예술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경험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정읍시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과 학습 지원, 전문 체험 활동, 상담, 급식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귀가를 위한 차량 운행과 저녁 식사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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