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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 태인면의 청년들이 7년간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인나눔청년회는 지난 11월 28일, 혈액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 31장을 태인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청년회가 7년간 기증한 헌혈증은 총 280장을 넘어섰다.
청년회 회원들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증을 모았다. 기탁된 헌혈증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 생활로 이중고를 겪는 혈액암 환자와 수혈이 시급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설동익 태인나눔청년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이 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태인나눔청년회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매년 두 차례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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