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이들의 꿈, 무대 위에서 활짝 피어나다

완주문화재단, 꿈의 무용단과 극단 정기공연 성료… 지역 예술교육의 밝은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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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문화로 하나 되는 세상, 예술로 꽃피는 완주 완주문화재단 보도자료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in 완주'와 '꿈의 극단 완주'가 지난 11월 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꿈의 무용단 in 완주'는 11월 29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른두 명의 단원들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에서, 각자의 고민과 희망을 춤으로 표현하며 1년간의 성장을 보여줬다.

단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 수업과 방학 집중 수업을 통해 신체 인식, 감각 확장, 개인 동작 창작, 앙상블 구성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쳤다.

이에 앞서 11월 22일에는 '꿈의 극단 완주'의 정기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완주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시나리오를 쓰고, 소품까지 제작에 참여한 창작극 'OOO'이 무대에 올려졌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두 공연과 연계하여 12월 2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꿈의 무용단 in 완주 & 꿈의 극단 완주' 기록전이 열려, 교육 과정과 연습, 창작 기록물을 통해 단원들의 1년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1년간 쌓아올린 마음과 움직임이 무대에서 완성되었고, 연극을 통해 자기표현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과정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꿈의 무용단 in 완주'와 '꿈의 극단 완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에는 4기 '꿈의 무용단 in 완주'와 2기 '꿈의 극단 완주' 단원 모집을 시작하여,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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