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김상태 씨 가족, 전북 자원봉사 대상 '가족봉사왕' 수상

4인 가족, 시민경찰 활동하며 450시간 봉사…지역사회 공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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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남원시민경찰연합회 소속 김상태 씨 가족이 '가족봉사왕'의 영예를 안았다.

12월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도내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상태 씨 가족은 남원시민경찰연합회에서 4명 모두 활동하며 교통질서 유지, 지역 안전 순찰, 취약계층 지원, 대학 연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들의 연간 누적 봉사 시간은 450시간 40분에 달한다.

김상태 씨는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서로 격려하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김상태 씨 가족의 '가족봉사왕' 선정은 단순 봉사 시간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 단위 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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