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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강화에 나선다.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안전 사업으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원소방서,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와 협력하여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 안전 교육과 소화기 지급, 연통 청소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산림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최근 5년간 전북 지역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135건 발생,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주의 및 실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남원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을 두지 않고, 재를 제거하기 전 잔여 불씨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과다하게 투입하지 않으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잘못된 사용은 주택 화재는 물론 대형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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