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소기업 환경 기술 지원 성과 보고회 개최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중소기업 환경 관리 역량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25년 중소·신규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기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전북도 관계자, 환경전문가, 참여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성과 발표와 함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내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운영 및 관리 관련 기술과 행정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가가 각 사업장과 1:1로 매칭되어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개선, 오염물질 배출 저감, 행정 서류 작성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46개 신청 사업장 중 사전 예비 진단을 거쳐 42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기술 지원에는 환경 전문가와 교수진 등 23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참여하여 도내 14개 시군에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숯가마 찜질방 사업장은 오염물질 배출 특성 분석부터 방지 시설 설치 방안, 신고 절차 안내, 시설 개선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루어져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 사례는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 모델로 평가받으며 지역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신규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여 자율적인 환경 관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