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거점 마련

전국 1호 캠퍼스, 농식품부 직접 운영…기업 지원 및 정책 실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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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 합열읍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기관, 입주 예정 기업,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총 239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됐다. 2만 8000㎡ 부지에 연면적 7219㎡ 규모로, 창업 사무실,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작실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익산 캠퍼스는 전국 5개 지역에 구축 중인 캠퍼스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특히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며 국가 정책 실증 및 기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준공식 후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서는 육성지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규제 완화, 가치사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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