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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AI 시대에 발맞춘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변화의 시대, 평생학습이 답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5년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는 특별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미래 리터러시'를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전주시는 '전주 인문학 365'를 통해 시민 인문학 생태계를 확장한 사례를, 부안군은 도배 실무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이룬 사례를 발표했다. 자갈자갈작은도서관은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놀이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며 평생교육의 복지적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14개 시군 평생교육 우수 사업 전시와 '달리는 배움터 학습버스' 체험, 학습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웅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전북 평생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습의 공적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삶의 전환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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