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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산시 임피면에 위치한 대성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치 70kg을 임피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학생들이 교육 과정 중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40여 명의 학생들은 김치의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버무리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김장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김장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었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현 대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는 대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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