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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산시 옥구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맞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옥구읍 농촌지도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흔쾌히 기증했다. 옥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과 지역 자생단체 봉사자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김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kg 90박스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었다. 특히, 김장김치와 더불어 돼지고기와 메추리알로 정성껏 만든 장조림도 함께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돕고,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장김치와 장조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기가 어려워 김치를 담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와 장조림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수경, 전근식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건강음료 지원 사업, 집수리 사업, 반찬 지원 사업, 빵 만들기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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