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79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농가 경영난 해소 기대

1만 4천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결정, 소득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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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고물가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379억 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을 1만 4439명으로 확정하고, 이달 10일 이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식품 안전 등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정읍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과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히 검증했다.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4556농가에 59억 원, 면적직불금은 9883농가에 320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 5000제곱미터 미만 농가에 가구당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시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계좌를 검증한 후 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직불금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상 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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