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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 정신재활시설 샘초롱클럽하우스가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샘초롱클럽하우스는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체험과 나눔 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김장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클럽하우스 회원들뿐 아니라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시니어 인력, 보건소 직원 등 다양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버무리며 총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특히 올해는 ‘한돈 김장 나눔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지원받은 한돈 앞다리살은 김장 후 점심 식사 시간에 수육으로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샘초롱클럽하우스 관계자는 “한돈 캠페인 지원 덕분에 회원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한 회복과 자립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김장 체험과 같은 활동은 회원들의 정신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체험 활동, 공동 식사,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회 통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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