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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 4-H연합회가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학교 4-H 우수 회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나섰다.
지난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4-H연합회는 학교 4-H 우수 회원 8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지난 1년간 4-H 과제 활동, 농촌 문화 탐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생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청년 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4-H연합회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교 4-H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농기계 안전 수칙 및 사고 예방 교육도 진행되었다. 겨울철 저온 및 폭설 대비 시설물 관리, 농작업 보호 장비 착용, 드론 및 농기계 사용 시 주의 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은 농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기 진안군 4-H연합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과 안전 교육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 농업인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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