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속 RSV 감염 증가…개인 위생 관리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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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최근 10년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환자 발생 규모 또한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독감뿐만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도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SV는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는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렴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진안군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군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예방접종,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전화 상담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고, 다수가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고위험군은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최근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기본적인 위생수칙 실천만으로도 감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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