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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안군은 5일, 백암면의 염수분사장치와 제설 전진기지, 한파 쉼터, 그리고 2025년 1월 대설 피해가 발생했던 블루베리 영농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제설 장비와 인력, 시설 가동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제설제의 확보 및 보관 상태, 사전 살포 계획 등 제설 체계를 재확인하고, 대설 예보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운용 절차를 다시 점검했다. 또한, 한파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파 쉼터의 난방 상태와 비상용품 비치 여부를 확인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 상황을 살폈다.
더불어 지난해 대설 피해를 겪은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인 행동 요령 안내 및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설 업무를 수행하는 도로 보수원과 장비 운전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전 안전 교육과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진안군은 지난달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도로 제설 종합 대책 마련, 취약 구간 집중 점검, 한파 저감 시설 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체계를 다시 확립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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