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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완주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형 미래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특구 사업을 추진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돌아보고, 완주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완주군, 완주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기업,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들이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완주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완주군의 수소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성과보고에서는 전북 최초 365돌봄센터 조성, 전국 최초 마을강사 인증체계 구축, 전국 유일 수소에너지고 개교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심화학습 개설 및 진로 연계 강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교육 생태계의 질적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완주군, 완주교육지원청, 완주인재육성재단 등 각 기관별 특구사업 추진 사항 보고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효능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고 졸업 후 완주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성과 확산을 위해 '완주 교육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다'라는 슬로건의 특구 홍보송이 공개되었으며, 어린이중창단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완주 교육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였다고 평가하며, 참여 기관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영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터로 만드는 '온마을학교'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하며, 내년에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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