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6년 국가 예산 대거 확보…미래 성장 동력에 시동

덕유산 생태탐방원 조성, 태권도 인재 양성 센터 설립 등 굵직한 사업 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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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 예산에 주요 신규 사업들을 대거 반영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무주군은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등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은 무주군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비 1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덕유산 일대를 생태·치유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는 세계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원과 연계하여 무주군을 태권도 교육 및 교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은 장기 보호 외국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시설로, 인권 친화적인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구금식 보호 모델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무주군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존 매립장 사용 종료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이 중앙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무주군은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에 착수하여 덕유산과 구천동의 풍부한 자연, 생태, 문화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무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회, 관계 부처,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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