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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 산서면이 겨울 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독거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산서면은 최근 관내 독거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보온 지원 사업'을 추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추운 겨울 난방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정서적인 안정까지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보온 이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따뜻한 이불과 함께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서적인 지지 기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작은 이불 한 채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이번 사업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서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겨울철 건강 유지 및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강화와 민관 협력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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