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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봉동읍 건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수년간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완주군은 권익위와 함께 교량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건전마을 진출입로는 완주군청 인근 17번 국도와 연결된 농로였지만, 중앙선과 중앙분리대 때문에 좌회전 진입이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수년간 불편을 겪으며 완주군과 완주경찰서에 좌회전 신호 부여를 요청했지만, 복잡한 교차로 구조와 교통안전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민원인 대표, 한삼석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경찰서장, 완주군의회 의장,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논의 결과, 건전마을과 좌회전이 가능한 인근 마을 진입로 사이에 교량을 설치하는 것이 최적의 해결책으로 결론 내려졌다.
완주군은 교량 건설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히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결하는 것은 행정의 당연한 책무"라며, "교량 설치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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