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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미래세대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청소년 경제 교육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는 완주경제센터 주관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 기초 지식과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가 합리적인 소비 및 투자 판단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은 경제 기초 강의와 더불어 모의 주식 투자 체험, 경제 골든벨, 블루마블 경제 게임 등 활동형 콘텐츠를 결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의 상호작용형 경제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세인고, 한별고 학생 226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시간 시장 상황을 반영한 모의 주식 투자 체험과 팀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경제 골든벨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일과 17일에는 삼례중, 화산중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경제 및 금융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위험성,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진다.
완주경제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청소년 경제 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병수 경제센터장은 미래세대 경제 역량 강화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제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완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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