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폭염 대책, 현장에서 시민 체감도 ‘UP’
정읍시 폭염 대책, 현장에서 시민 체감도 ‘UP’ [PEDIEN] ‘얼음생수’, ‘스마트 그늘막’, ‘무더위 쉼터’…정읍시가 마련한 폭염 대책이 시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실효를 거두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시민들은 “작지만 꼭 필요한 조치”며 정읍시의 세심한 행정에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여름 74일간 이어진 폭염특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9월 30일까지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올해는 시 전역 9곳에 얼음생수 3만 병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조치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시민들은 “무더위에 지칠 때 길가에 비치된 생수 하나가 큰 위로가 된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내에는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설치해 폭염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정류장, 공원, 교통섬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됐다. 정읍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안부 확인과 현장 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410곳의 무더위쉼터 운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쉼터마다 생수,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비치해 무더위 속 휴식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민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된다.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 등 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홍보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시는 SNS, 시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무더위 쉼터 위치, 건강 수칙 등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 중이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폭염 속 시민 안전 ‘최우선’…정읍시, 무더위 쉼터 405곳 운영 실태 긴급 점검
폭염 속 시민 안전 ‘최우선’…정읍시, 무더위 쉼터 405곳 운영 실태 긴급 점검 [PEDIEN] 정읍시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 405개소에 대한 운영 실태 전수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학수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무더위쉼터 전반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쉼터가 실제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읍·면·동과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쉼터 개방 여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 △이용 안내표지 설치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해 실효성을 높였다. 곽창원 재난안전과장은 “일부 쉼터에서 운영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있어 즉시 시정 조치했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쉼터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무더위쉼터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대상 방문건강관리, 재난도우미 운영, 얼음생수 제공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정읍시, 경로당 384곳 개보수·기능보강…19억원 투입
정읍시, 경로당 384곳 개보수·기능보강…19억원 투입 [PEDIEN] 정읍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384개소에 대한 개보수와 기능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추경을 통해 4억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경로당의 시설 개선과 기능보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폭염 등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개선 대상은 경로당이 없는 마을 2곳에 새로 신축하는 사례를 포함해 총 384개소다. 시는 경로당의 규모, 이용 인원, 건축 연도, 노후화 정도 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개보수가 시급한 203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에어컨, TV, 냉장고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179개소에는 기능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308개소에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와 기능보강을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추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로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쉼과 소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후보자 접수 시작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접수를 7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전북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내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 상은 그동안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귀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자는 △혁신 △경제 △문화 △나눔 등 4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과학기술,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교육, 사회봉사, 효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북 위상을 높인 인물이 대상이다. 추천은 도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장 또는 20명 이상의 전북도민이 연서한 경우 가능하며 본인의 자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추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전북으로 되어 있고 해당 분야 공적이 있는 인물이다. 단, 기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8월 29일까지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또는 시군 자치행정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 접수도 허용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추천에 의한 동의서 경력증명서 등이다. 전북도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24일 예정된 ‘제45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이며 전북을 빛내는 분들에게 마땅한 존경과 예우를 보내는 상”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제2회‘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응원하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전주시 완산구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하나센터와 전주YMCA가 공동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북한이탈주민 80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사회적 대화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전주YMCA 100주년과 전북하나센터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도지사, 도의회의장, 전주시장 등 각 기관장의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한 전북경찰청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지역 인사들의 축사와 북한이탈주민의 축하공연,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전북지역 정착 방안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사회적 대화가 펼쳐졌다. 북한이탈주민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협의회 및 시군협의회, 평화와통일을위한YMCA만인회, 시민사회단체 등도 참여해 정착 지원을 넘어 통일 공감대 형성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도내에는 총 527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은 421명, 남성은 106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178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시 119명, 익산시 68명, 정읍시 39명, 남원시 38명, 완주군 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창석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용기와 자립 의지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도는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일을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 5월 정부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
전북자치도, 1,215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3개 운용사 최종 선정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전북 벤처투자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 분야에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JB인베스트먼트’다. 이들 운용사는 전북자치도의 출자금 95억원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21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투자정책 중 하나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난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는 총 56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100억원 이상을 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 기업에도 20억원 이상을 배정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과 연계한 투자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 엔젤투자 분야에서는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4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며 전북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TIPS 및 스케일업 TIPS 활용 계획, 430억원 이상의 지역 투자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선정된 JB인베스트먼트는 약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JB금융그룹의 계열사 네트워크와 도내 지점 설립 공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은 지속적인 출자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면서 “벤처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하반기에도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세컨더리펀드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펀드 결성을 목표로 7월 중 새로운 출자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
전북도, 스마트 제조혁신 현장 간담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과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직접 참여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일 열린 성과보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1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시 소재 참여기업인 웅지피엔지를 방문,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을 점검하고 정읍지역 5개 기업 대표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제조혁신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개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웅지피엔지는 로봇 취출기 교체시간 단축, 물류 공간 추가 확보, 부품 전용 운반구 적용 등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MES 도입을 통해 품질 관리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개선 과제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제조혁신 성과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사람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의 전환은 제조업 혁신의 핵심”이라며 “웅지피엔지 사례처럼 스마트공장 혁신의 성과가 전북 전역의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기업의 디지털 기반 제조공정 혁신을 목표로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간편자동화, MES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여건과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도입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의 가능성에 날개를, 2025 하반기 전북 청년 인턴 시작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하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인턴십을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우수 중소기업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참여자 모집에는 총 1,024명의 전북 청년들이 지원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앞서 2025년 상반기에는 도내 37개 기관·기업에서 총 213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한 바 있다. 선발자 220명은 7월 1일 온라인 사전 오리엔테이션, 7월 4일과 9일에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인턴십 준비를 마쳤으며 이후 도내 39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 배치되어 7월 14일부터 5주간 직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에는 전북은행 등 기존 참여기관들을 비롯해, LS엠트론과 전주소통협력센터가 새롭게 참여해 직무체험 분야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협약을 맺고 올해 약 1,000명의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무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지역 정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렴은 기본이다” 전북자치도-도의회, 함께 실천 나선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도의회는 14일 도청에서 ‘청렴전북 구현 협약식’을 열고 청렴한 전북 실현과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간 협약으로는 의미 있는 시도로 행정과 의정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도정과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권한 남용, 부당한 요구 등 이른바 ‘갑질’ 행위 방지와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 협약을 계기로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며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도민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전북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우 도의회 의장도 “도민을 대표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청렴업무 전담 조직인 ‘청렴윤리팀’을 신설하고 오는 18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민성심 부패방지국장을 초청해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와 도의회는 올해 말 발표되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청렴정책 개선과 문화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고창군, 넙치·감성돔·메기 등 수산종자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PEDIEN] 고창군이 올해 16억3600만원을 투입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넙치, 감성돔, 메기 등을 완료했고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고창 연안해역에서 감섬돔 65만미를 방류했다. 감섬돔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자연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연안어업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식이 어려운 어종 특성상 방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창군은 방류 전·후 수산자원 현황조사 및 생태환경 분석,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방류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어업인의 소득과 자원증대에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부가가치 어종 방류는 단순한 수산종자 공급을 넘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넙치, 감성돔, 꽃게, 참게, 붕어 등 주요 어종에 대한 종자 방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안 생태계 복원과 어업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고창군, 여름철 축산농가 종합대책 가동, 현장점검반 운영
[PEDIEN] 고창군은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축산재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축산과 직원 16명을 총동원해 주 3회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창군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프링클러, 환풍기, 쿨링패드 등 냉방·환기 장비 및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사업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험 가입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손실 보전이 가능하며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경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선 축산과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심덕섭 고창군수, 기재부 방문.대선공약 실행 및 2026 국가예산 확보 ‘총력’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14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선공약 실행과 2026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날 심 군수는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그간 도로망에 집중되었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교통 접근성 제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하며 현 정부의 5극 3특 기반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군산, 부안 등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3월에는 국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전방위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심 군수는 또 하나의 대선공약인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국내 최초 카누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이미 4만2000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경기장 조성을 위한 각종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 중이다. 선수단 수용이 가능한 471실 규모의 고창종합테마파크 역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심 군수는 “카누 슬라럼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며 고창군만큼 선제적으로 준비를 마친 지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군수는 유병서 예산실장을 만나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서해안의 대표 노을 명소인 구시포항 일원에 야간경관시설, 전망쉼터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을대교 건설,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과 연계해 서해안 대표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등 계속사업 4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실무 책임자인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임대한 안전예산과장, 김혜영 지역예산과장을 만나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선공약과 2026 국가예산 사업이 빠짐없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문화관광재단, 2025년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 심기 참여자 모집
군산문화관광재단, 2025년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 심기 참여자 모집 [PEDIEN] 군산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광역-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인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 심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총 3개 프로그램으로 △느려도 락이다, △글로 시, △할머니 창작자이다. 1차 모집은 ‘느려도 락이다’ 와 ‘글로 시’ 두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만 60세 이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프로그램별로 시작일은 각각 다르며 느려도 락이다는 8월 6일부터, 글로 시는 8월 5일부터 시작되고 할머니 창작자는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문화관광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노년 세대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세대 간 공감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 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 심기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삶의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뚝딱 집수리 특공대, 우리 동네를 고치다
[PEDIEN] 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0월까지 주거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 뚝딱 우리 동네 집수리 특공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관내 3개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 20여명이 함께하는 지역협력형 재능기부 활동이다. 시는 봉사단체 간 협업을 통해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위생과 안전에 취약한 가정에 실질적인 생활 개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수혜자의 주거 여건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특공대원들은 구암동의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보수, 청소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구암동 거주 70대 어르신은 “곰팡이 냄새에 벽지가 찢어져도 여러 부담 때문에 그냥 지냈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정돈되니 마음까지 환해진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집수리 활동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정서적 안정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