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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구세군 생계 지원으로 위기가정 '숨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고산면의 한 가정이 구세군의 긴급 지원을 받게 되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발판을 마련했다.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2025년 구세군 긴급지원사업 대상자로 추천,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지원으로 해당 가정은 구세군 키트와 체리카드를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특히 남편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 씨는 의료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임실군, '자격이음' 사업 성공적 마무리…지역사회 기여 발판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청 [PEDIEN] 임실군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자격이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5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자격이음'은 자격증 소지자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활동 영역을 열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는 지난 4월, 참여자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최종적으로 24명을 선발했다. 사업은 지역민의 잠재력과 재능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 보유자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미디어 분야 참여자들은 사업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자격이음'의 의미와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기록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윤배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이사장은 "자격이음은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의 경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 주민의 재능이 새로운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격이음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활력 넘치는 임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자격이음' 사업은 지역의 재능 있는 인재들과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장수군, 2026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확정…민관 협력 '행복 장수' 구현
장수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민간위원장과 함께 2026년 세부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2026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년 차 실행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역 복지 환경 변화와 군민의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실무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두 달간 긴밀하게 협력했다. 8개의 추진 전략과 47개의 세부 사업을 도출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구성했다.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2026년 시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제6기 계획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훈식 군수는 민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행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계획을 추진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지역자활센터, 김장 1000포기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생활지원사 1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활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김치 10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총 3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자활센터 참여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등 총 9개의 사업단을 운영하며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푸드뱅크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자활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완주군 청소년, 스칸디아모스로 꿈을 디자인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작은 정원 – 스칸디아모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 소재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드러운 촉감과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스칸디아모스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작품 탄생을 도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무 보드 위에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장식하는 творчество 활동에 몰두했다. 색깔 선택부터 형태 구성, 테두리 장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며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문화의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소재를 통해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창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 진로 탐색, 권리 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творчество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에 문의하면 된다. -
완주 용진읍, 주민자치 발표회 개최…1년간의 결실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제3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노래교실, 민요,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수강생들은 2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운 기량을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였다. 주민들은 각 프로그램별 성과를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특히 민요, 폼바, 라인댄스 등 공연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예 작품 전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활력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발표회에 참여해 준 모든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정읍시, 인구 10만 사수 총력… 학교들도 ‘인구사랑 운동’동참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지역 교육계로 확산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정주고등학교와 녹두학교, 수곡초등학교가 잇따라 동참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전 시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10만 명 선을 지켜내고 월간 생활인구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애 주소갖기’△사계절 관광객 등 체류 인구를 늘리는 ‘정읍애 머무르기’△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정읍애 함께살기’등 3대 중점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특히 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정읍애 주소갖기’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전입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을 비롯해, 전입 대학생에게는 연 50만원의 거주비용을, 청년들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또한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200만원부터 넷째 이상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출생축하금과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마련했다.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연 최대 300만원씩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한 학교들은 각기 다른 강점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정주고등학교는 우수한 면학 분위기와 맞춤형 진학 지도는 물론, 배드민턴 등 특화된 스포츠 인재 육성을 통해 타지역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늘고 있다.녹두학교는 동학의 인간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치유와 회복 중심의 대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수곡초등학교는 생태 체험과 공동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유학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이학수 시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기관들의 동참은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각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적극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운영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소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릴레이 캠페인에는 이번에 참여한 교육기관을 포함해 시의회, 농협, 새마을금고, 기업체, 복지시설 등 총 38개소가 동참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임실군, 2025년산 벼 보급종 신청 접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청 [PEDIEN] 임실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2025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 보급종 공급은 농업 현장의 종자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적응 품종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추진된다.올해 임실군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동진찰, 해담, 해품 등 5품종으로, 공급 예정 물량은 약 74톤이다.해당 품종들은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농업인들에게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재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종자 신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이후 2026년 2월 2일부터는 잔여 물량에 한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임실군 내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벼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되며, 신청 후 국립종자원의 수송지시가 완료되면 품종 및 수량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다.군은 농업인들이 신청 전 희망 품종과 수량을 충분히 검토해 신청해 줄 것을 강조했다.2026년 1월 12일부터 3월 말까지 농업인이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을 통해 보급종이 공급되며, 개별 신청 물량은 2026년 2월부터 입금 확인 후 택배 발송 또는 방문 수령 방식으로 제공된다.심 민 군수는“정부 보급종은 품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진 종자로, 조기에 종자 물량이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수요가 많은 품종은 자가채종 및 자율 교환을 통해 종자 부족분을 조기에 확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천사머리미용실, 7년째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수성동의 천사머리미용실 최환열 대표가 7년째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최환열 대표는 지난 27일 수성동주민센터에 김장김치 47박스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 대표는 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꾸준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최환열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수홍 수성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천사머리미용실의 김장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의 온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환열 대표의 지속적인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주민 화합 도모
장수군 계남면, 제3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작품전시회 성료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 계남면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1년간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발표회에서는 기타 교실, 노래 교실, 필라테스, 락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프랑스 자수, 라탄 공예, 토탈 공예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는 등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계남면 주민자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멋진 공연과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호 계남면장은 “주민 주도의 자치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수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발표회 및 전시회와 같은 주민 참여 행사를 확대하여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정읍시 소성면, 난방 취약 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소성면이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소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데 힘을 보탰다.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지사협 정기회의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가구당 25만원 상당의 난방유 1드럼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됐다.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추천하고, 소성면 맞춤형 복지팀이 가정을 방문해 상담 및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을 꼼꼼하게 선정했다.지사협 위원들은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쿠폰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등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가졌다. 쿠폰을 받은 가구는 필요할 때 지정된 주유소에 연락하면 가정까지 난방유를 배달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정경영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준석 면장은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계절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받은 가구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북형 SOS 돌봄센터, 4개월 만에 긴급돌봄 192건 지원…만족도 4.8점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전북형 SOS 돌봄센터'가 시행 4개월 만에 192건의 긴급돌봄을 지원하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이는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존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양육 보호자들이 병원 진료, 야간근무, 갑작스러운 외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체 서비스를 찾기 어려웠다. 기존 시간제 보육 역시 6개월~2세 영아만 이용 가능하고 주간 중심 운영에 그쳐, 모든 연령대의 야간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이에 전북도는 지난 4월 익산시 딩동댕어린이집을 SOS 돌봄센터로 지정, 7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연령과 시간 제약을 완화했다. 그 결과 야간 긴급 돌봄, 병원 동행 전후 대기시간 케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호자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바로 아이를 맡길 곳이 생겨서 좋다”, “야간에도 이용 가능해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전북도는 긴급돌봄 외에도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국비 보육료 지원과 더불어 전북형 무상보육 필요경비와 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하여 ‘부모 부담 제로 보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늘어나는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 수요를 반영해 시간제 보육도 확대한다. 올해 71개 반 운영 중인 시간제 보육은 내년 85개 반으로 늘어날 예정이다.양수미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가정양육 보호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내년 시간제 보육 확대와 SOS 돌봄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해 가정양육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틈새 없는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명예환경감시원 56명 위촉… 주민과 함께 환경 지킨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늘어나는 환경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명예환경감시원 56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환경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지난 28일 완주군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예환경감시원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과 함께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한 환경감시 교육도 진행됐다.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각 읍·면별 4~5명씩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 그리고 환경 순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지역 사회의 리더들이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하여 책임성과 대표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최근 완주군은 인구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도시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사 악취,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민감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자율적인 환경 감시와 신속한 민원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환경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블루베리 전문가 43명 탄생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이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블루베리 전문 과정을 이수한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번 졸업식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졸업생들은 블루베리 재배 기술은 물론, 토양 관리, 병해충 방지, 품질 관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농업농촌혁신대학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올해는 블루베리 전문 과정을 통해, 순창군의 특산물인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 과정은 총 23회, 10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과원을 활용한 현장 실습과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등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졸업식에서는 허진욱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8명의 학생이 순창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모두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 블루베리 브랜드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순창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립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에도 혁신대학을 통해 다양한 품목과 주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