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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신중심지, 익산 수변도시가 뜬다"
[PEDIEN] 전북의 생활권과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가 있다. 익산시는 새만금과 전북 중심권역의 연결축에 만경강 수변도시를 조성하며 전북권 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41만㎡ 규모의 이 도시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청년부터 은퇴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정주지이자, 산업·의료·교육·문화가 집약된 도시로 설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참여자 공모에 착수하고 오는 23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공공이 시행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초기 사업 위험부담을 줄이고 인허가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업비는 전액 민간이 부담하되, 참여자의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명확히 설정돼 있다. 초과 수익은 공공 환수 후 기반시설 확충 등에 재투자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개발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공사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익산은 교통·물류·행정의 중심지로서 수변도시 개발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KTX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철도 삼각축이자, 전북 철도 교통의 중심이다. 여기에 올해 개통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포함해 4개 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과 23·26·27호선 등 전국 단위 도로망이 연결되며 도내 어디서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광역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익산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KTX역세권, 국립익산박물관, 세계유산 유적지 등 산업과 관광, 정주 인프라가 고르게 발달한 도시로 전북 내 정주수요와 산업수요가 동시에 뒷받침되는 몇 안 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그동안 전북은 정주 인프라와 산업기반이 분산돼 생활권과 경제권이 분절된 구조였다. 그러나 만경강 수변도시의 등장은 그 축을 익산으로 재편할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수변도시의 경쟁력은 규모나 입지만이 아니다. 익산시는 이미 고용노동부 산재전문병원을 유치했으며 △전북 진로융합교육원 △고령자 치유마을 등 복합 기능시설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약지로 익산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수변도시는 향후 공공기관 입주 수요를 흡수할 선제적 개발지이자 정책기반 도시로서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이번 공모에는 시공 역량을 갖춘 2~10개 법인의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의향서 제출에 이어 오는 10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11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격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변도시는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전북의 인구·산업 중심축 전환을 이끄는 전략 사업"이라며 "우수한 민간 파트너들과 함께 전북권 최고의 신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 여름철 폭염 대응 ‘미스트폴’ 설치 본격 운영
부안군, 여름철 폭염 대응 ‘미스트폴’ 설치 본격 운영 [PEDIEN] 부안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부안터미널 앞 도심광장에 폭염 대응 미스트폴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미스트폴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설로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 온도를 2~5도 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미스트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으로 작동되며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동 주기가 조절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오가는 부안터미널 앞에 설치되어 이용 편의성과 체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용권 안전총괄과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미스트폴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 점검, 시가지 살수차 운영 등 다각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군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정원과 바다가 연결하는 일과 쉼의 공간’ 부안 워케이션 본격 운영
‘정원과 바다가 연결하는 일과 쉼의 공간’ 부안 워케이션 본격 운영 [PEDIEN] 부안군은 지난달부터 부안만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부안 워케이션’을 정식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체류형 근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와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 2곳의 전용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부안의 자연 속에서 일상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총 92개 기업 1,040명을 유치했고 6월 정식운영 이후 현재까지 26개 기업, 340명이 참가해 약 7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높은 만족도와 파급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에도 부안 워케이션이 포함되어 가장 선호도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운영중이며 세종중앙청사 내 엘리베이터 DS광고 세종·대전정부청사 대상 홍보, KBS ‘다큐온’, ‘투데이전북’, ‘쉬엄, 쉬업’ 방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국적 홍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범운영 당시에는 참여 대상이 일반기업과 프리랜서에 한정, 전북도 내 기업 참가는 제한됐으며 센터 이용일이 평일로 한정됐다. 또한 부안군민의 센터 이용도 불가했다. 그러나 이번 정식 운영부터는 참여 대상을 일반기업,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공무원, 부안군 외 전국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고 센터 이용일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늘려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특히 부안군민도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주중 센터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활용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는 생태정원과 산책로를 품은 조용한 자연환경 속에서 집중도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는 탁 트인 해변과 노을 전망 속에서 여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 기업 재직자, 공공기관 및 공무원 등 원격·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이면 간단한 신청서류를 내고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부안에서 숙박, 체험, 관광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도예체험, 천체관측체험, 비치요가&다도, 승마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관광 활성화와 워케이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워케이션은 휴식과 업무가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체류 방식”이라며 “참가자들이 부안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여유와 일의 효율을 모두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활력과 생활인구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부안군, 폭염 대응 주요 시가지 살수차 운영
부안군, 폭염 대응 주요 시가지 살수차 운영 [PEDIEN] 부안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차는 폭염주의보 발효시부터 운영되며 지난해 대비 1대를 추가해 부안터미널을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 주요 시가지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운영횟수는 오전과 오후 각 4회씩 1일 8회 운영된다. 특히 군은 기후위기 취약지역과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집중 살포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살수차 운영을 통해 폭염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에 따른 군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장기간 폭염이 예상된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군,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산업 본격 시동
[PEDIEN] 완주군이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AI 3강 도약’ 이라는 대선공약과 아울러 ‘피지컬AI 혁명열차와 선두칸에 탑승한 전북,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AI모빌리티 발전 방안 및 완주군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의원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네이버, SKT,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피지컬 AI 실증구축 사업 등 미래 전북의 지역 산업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는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완주는 이를 실증하고 산업화 할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인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사회에 기능성 화장품과 비누 시제품 나눔
지역사회에 기능성 화장품과 비누 시제품 나눔 [PEDIEN]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1일 혁신동주민센터에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과 이취제거용 비누 시제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전주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시제품 나눔뿐만 아니라, 피부 주름 개선 및 이취제거, 저속노화 관련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전주지역 농생명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와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류 개발에 힘써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관련 특허 소재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고령 인구의 위생 및 생활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전주지역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지역 농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노화를 통한 전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 국회 방문해 RE100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 강조
권익현 부안군수, 국회 방문해 RE100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 강조 [PEDIEN]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부안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성준 의원과 경제2분과장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만나, 이미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RE100 국가산업단지가 부안에 실현되어야 하는 이유와 지역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부안군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입지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의 핵심이며 이러한 정부 정책이 부안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고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평통 순창군협의회, 청소년 대상 통일강연회 개최
민주평통 순창군협의회, 청소년 대상 통일강연회 개최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는 지난 10일 순창북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2025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순창북중학교 강두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전교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통일교육 전문 강사 황연이 강사가 맡아 ‘어서 와 북한 친구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남북한 청소년 간의 문화 차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례와 설명, 그리고 중간에 진행된 통일 퀴즈 이벤트는 학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애숙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청소년 여러분은 통일을 교과서로 배운 세대이지만, 앞으로 그 미래를 직접 만들어갈 주역”이라며 “오늘 강연회를 통해 통일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왼발 하나로 희망을 걷는다" 이범식 박사, 순창군 도착
"왼발 하나로 희망을 걷는다" 이범식 박사, 순창군 도착 [PEDIEN] ‘왼발 박사’로 알려진 이범식 박사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도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0일 오후 2시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번 여정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에서 담양, 순창, 남원,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달성, 대구, 경산, 영천을 거쳐 경주까지 26일간 400km를 걷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박사는 순창군 방문 이후에는 대강면 행정복지센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으며 도보 일정 중에도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APEC 개최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순창군청에서 이범식 박사는“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식 박사는 지난해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경북 경산까지 462km를 31일간 완주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대장정 도보 종주가 된다. -
순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1인당 최대 45만원 지원
순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지급… 1인당 최대 45만원 지원 [PEDIEN] 순창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 26,792명이 해당된다. 지급액은 △일반군민 1인당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이다. 농촌인구 소멸지역으로 일반 지역보다 5만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8주간 진행되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언제든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현장 신청 시 무기명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전체 대상자의 약 80%에 해당하는 무기명 선불카드를 사전 제작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상자 자격 검토, 지급 결정, 콜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군민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순창군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미용실, 의류점, 안경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순창군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국민콜센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군민 여러분께서 불편함 없이 신청하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2차 사전교육 실시
[PEDIEN] 춘향장학재단은 7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발대식 및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경제적 부담이 큰 해외 연수를 춘향장학재단의 좋은 사업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는 작년에 이어 남원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남원시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에는 고 1~2학년 대상 13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창의교육 기회 제공했으며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25. 1월 14일 ~ 1월 21일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 중학교에 가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 6월에는 초.중.고 학생 98명이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가서 진로체험을 하는 등 해외 체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국지도 승격.“차선확장 등에 국비지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국지도 승격.“차선확장 등에 국비지원” [PEDIEN]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고수온 피해 예방 위해 관내 양식장 집중 예찰
[PEDIEN] 고창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해 관내 새우, 숭어 등 양식장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서해안과 곰소만에 접해 있어 해상 양식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흰다리새우와 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예찰은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양식장별 수온 실시간 모니터링, 용존산소량 측정, 양식 생물 건강 상태 점검, 양식밀도 적정성 검토, 사료 급이량 조절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새우양식장의 경우 수온이 28도를 넘으면 폐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숭어 등 어류는 고수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예찰 과정에서 어가들에게 산소 공급장치 추가 설치, 사료 품질관리 강화, 비타민·소화제·영양제 급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양식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함께 고수온 대비 어업인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양식업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열려.“실질적인 협력 강화”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열려.“실질적인 협력 강화” [PEDIEN]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앞서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해 7월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특히 작년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간직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원과 전북을 대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선군과의 인연은 단순한 행정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공감의 동반자 관계로 더욱 성숙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은 물론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