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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1톤 한돈 기부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가 28일 군산시에 한돈 1,000kg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군산시 관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는 군산시 20여 개 한돈 농가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이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현섭 지부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한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한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탁된 한돈은 군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무료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전주시, AI 전문가 초빙해 직원 역량 강화
전주시 AI 전문가 초빙해 직원 역량 강화 [PEDIEN] 전주시가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청원 공감한마당’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기술과 사례 등에 대한 AI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AI 전문가인 정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AI 기반 미래 행정의 방향성’을 주제로 △정부 AI 정책 방향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동향 △ETRI와 지자체들의 다양한 AI 기술 활용 협력 사례 등을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AI 기술의 변화 흐름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직접 들으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 AI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전주 AX 미래전략 포럼 개최하고 △국가 AI 관련 공모사업 적극 대응 등 AI 기반의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가 AI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선제적 준비와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주시가 AI 기반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 심사 총력 대응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 심사 총력 대응 왼쪽 정대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PEDIEN]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가 예산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실과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앞서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했던 윤 부시장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윤 부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이다.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전주 콘텐츠 페어’로 AI·가상융합 생태계 기반 강화
전주 콘텐츠 페어 로 AI 가상융합 생태계 기반 강화 [PEDIEN]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을 주제로 한 ‘2025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주 콘텐츠 페어’는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융합형 디지털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진흥원의 대표 행사이다.올해 행사는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와 연결하는 ‘피지컬 AI’가 급부상하고,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한 물리적 체험성 확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특히 첫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와 진흥원, 지역기업 5개사가 향후 5년간 100억 규모의 지역 가상융합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지역 가상융합산업 확장과 일자리창출 등 민·관 공동 성장을 목표로 각각 20억 원씩 가상융합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전주시와 진흥원은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전문인력 매칭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민호 전북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지역 XR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변화와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송현우 ㈜펀웨이브 대표이사와 이호근 ㈜에스지오코리아 대표이사, 김정욱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대표이사 최주용 ㈜뉴토 대표이사, 안소영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미래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 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 제안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이와 관련 올해 콘텐츠 페어에서는 28일까지 이틀간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제작지원 콘텐츠 7종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전시 콘텐츠는 △㈜펀잇의 실시간 AI 비전 행동분석 XR CQB 전투훈련 시뮬레이터 △㈜펀웨이브의 AI연동 XR간호실습 융복합 솔루션 △㈜셈스게임즈의 반려식물과 소통하는 감성 인터페이스기반 XR 가드닝 힐링 콘텐츠 △㈜라온네스트의 백제 무왕 일대기 VR 체험 콘텐츠 △㈜글로펙스의 반려동물 교육훈련 VR콘텐츠 △스타라이크㈜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캐릭터 콘서트 △올모스트올웨이즈의 ‘케이타운걸즈’ 글로벌 K-드라마 제작 및 AI 기반 드라마/영화 콘텐츠 등이다.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북과 전주의 가상융합거점 시설인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북의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구축 및 거점기관 지정 등을 통해 지역 AI·가상융합 생태계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와 진흥원은 지난 2019년 전주역 인근에 지역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가상융합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전문인력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좋은이웃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좋은이웃들 [PEDIEN]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전주 아리랑하우스에서 각 동별 팀장과 단체로 구성된 ‘좋은이웃들’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좋은이웃들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평가와 더불어 주요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 취약계층 발굴에 헌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 한 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공로가 큰 봉사자 3명에게는 우수 발굴 봉사자 표창이 수여됐다.이와 관련 협의회는 올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총 71가구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지원을 포함한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민간 자원 950건을 연계하며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단순히 현금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도록 힘써왔다.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자를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김형석 회장은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성공 위해 재원 확보와 군민 공감대 절실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이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최 의원은 순창군이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준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제는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문제는 재원이다. 순창군이 2년간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총 973억원에 달한다. 현재 국비 40%, 도비 18%, 군비 42%의 분담 구조는 순창군과 같은 기초자치단체에 지나치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이에 최 의원은 순창군과 의회가 지속적으로 국비와 도비 확대를 건의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국비 50%, 도비 30%, 군비 20%로 분담률을 조정하는 수정안이 의결된 사실을 설명했다.최 의원은 순창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고려할 때 기존 복지사업의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조정이 특정 집단의 복지 축소가 아닌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 체계로의 전환임을 강조했다.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대목이다.최 의원은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지역 순환 경제 강화에 기여하여 군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의회, 행정, 군민이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순창군의회, 과거사정리법 개정 및 전쟁 희생자 구제 특별법 제정 촉구
순창군의회 의원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회가 과거사 문제 해결과 전쟁 희생자 구제를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는 지난 27일 임시회에서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및 전쟁 희생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권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음에도 상당수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가해 주체에 따라 구제 여부가 달라지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피해자 간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국가의 도덕적 책임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가족관계 파괴와 생계 붕괴 등 심각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증명하거나 명예를 회복할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여 유족들이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단순한 보상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피해자의 존엄과 기억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에 순창군의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반을 법적 구제 대상에 포함하는 과거사정리 기본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또한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인 보상 절차를 규정한 전쟁 희생자 구제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단체의 조사·추모·유족 지원 활동에 대한 법적 권한 및 예산 근거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조 의원은 과거의 아픔을 바로 세우는 것은 화해와 정의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
순창군의회, 5747억 규모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착수
순창군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회가 27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더불어 다양한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이다.특히 순창군수가 제출한 574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보다 436억 원 증액된 것으로,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손종석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최용수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군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및 전쟁 희생자 구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원안대로 채택되었다.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지는 예산안과 안건들이 순창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시는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 8,000만 원을 들여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했다.다래못은 동산동 438번지 일원 1만 3,900㎡ 규모의 저수지로, 1940년대 해방 전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달빛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워 '달의 못'이라 불렸으나, 저수지 이용이 줄면서 수질과 토양 환경이 악화했다.이에 익산시는 생태복원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습지, 연꽃습지, 생태체험장, 생태탐방로, 생태조망소 등을 조성했다.이를 통해 다래못을 생물다양성이 살아 있는 생태공간으로 되살리고,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야생동물 서식공간이 조성돼 생태계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다래못은 주민과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익산시가 생태환경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 중심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 도시로서 생태계 복원과 생태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못난이 고구마, 모양은 달라도 맛은 그대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익산시는 27일 시청 1층에서 '못난이 고구마 소비 촉진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열고 상품성 기준에서 벗어났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 고구마를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불필요한 농산물 폐기를 줄이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모양은 일정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구마 700g을 2,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못난이 고구마 소비 촉진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계속된다. 마트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소정의 못난이 고구마 홍보품을 만나볼 수 있다.시는 겉모양은 표준 규격과 다르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 고구마와 동일해 시민들에게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못난이 고구마 소비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가 농가 소득 향상과 친환경 소비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자원봉사자 한자리에…화합·격려의 장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시는 27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식전 행사로 '소리동행'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감사패 전달, 봉사 1만 시간 달성자 8명에 대한 인증패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시장표창 20명을 포함한 총 9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을 따뜻하게 비추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 공동체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헌율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 덕분에 익산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
익산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1만여 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익산시는 27일 수행기관 전담인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26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내년 노인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1만 1,345명이며, 분야별로 △공익활동형 8,973명 △역량활용형 1,933명 △공동체사업단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이다.참여 신청 기간은 12월 1~12일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전북익산시니어클럽△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0~1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가능한 수행기관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이날 시는 원활한 접수와 사업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친절·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전담인력은 참여자 상담, 배치관리, 활동 감독, 민원 처리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직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다.이에 원광보건대학교 김경 교수를 초청해 △고객 응대 기본원칙 △효율적 의사소통 기법 △참여자 상담법 △갈등 예방·해결 전략 △민원 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아울러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문적 지원과 협력을 제공해 노인의 일자리 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정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시니어특화작업장에서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실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해 역량활용형 분야에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건강의료서비스매니저 등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불법 점유 종식 위한 행정대집행 단행
불법 점유 마침표 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대집행 [PEDIEN] 익산시가 웅포면의 한 골프연습장에 대해 불법 점유를 이유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해당 골프연습장은 시유지를 무단으로 점유, 사적인 이익을 취해왔다. 익산시는 그동안 이행 명령을 내렸으나, 연습장 측은 이에 불응하고 소송을 통해 운영 기간을 늘려왔다.하지만 최근 법원은 행정 및 민사 재판에서 모두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마저 기각되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 회복 의무가 최종적으로 확인됐다.익산시는 그동안 최고장 발송,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다.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기한 내 이행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현재 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했지만, 불이행 시 익산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불법 점유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의 공공자산을 되찾고, 웅포 관광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익산시는 앞으로도 무단 점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며 공공성 회복과 법질서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절차적 정당성과 협의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익산시, 공무원 사칭한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7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 지역 업체는 시 직원을 사칭한 전화로 인해 약 1,000만 원의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칭범은 긴급 공사라며 특정 물품업체를 지정해 재료를 납품받도록 지시했고, 물품업체는 우선공급을 명목으로 업체에 계좌 송금을 유도했다.시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다양한 사기 수법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의 실명·부서 정보를 도용해 명함을 제작하거나, 허위 계약서·확약서를 위조해 물품 납품과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시는 계약 체결과 관련해 금전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계좌를 안내하는 일이 절대 없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해당 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시청이나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을 사칭하는 문자나 전화는 매우 교묘하게 꾸며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무원의 명함 이미지나 공문서 형식의 문자를 받더라도 내용을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