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남동 사랑학 아카데미' 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평생학습도시로서 남동구가 보유한 지역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가치를 탐색하도록 돕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7월 참여 학교 모집을 거쳐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남동구가 인증한 전문 '남동학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 현장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교과 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체험 활동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되어 이론과 현장 학습을 병행한다. 1회차 수업은 교실에서 진행되는 실내 활동으로, 남동구의 환경과 역사 등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와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회차는 마을 탐방 등 현장 학습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직접 지역 곳곳을 체험하며 살아있는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확대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남동구의 미래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남동구만의 특색 있는 평생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