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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9일 정약용도서관 등에서 '2025 로봇공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관내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 기술 기반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 학습 구조를 적용,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보 로봇을 활용한 제어 원리 학습과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직접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해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나만의 반려 로봇' 제작 시간였다. 학생들은 팀별로 로봇의 기능을 기획하고 제작, 창의적인 결과물을 공유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직접 만들고 시험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교육 수요를 반영, 2026년에도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진로 교육 플랫폼을 구축,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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