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동차세 90억 원 부과…고지서 분실 대비 안내 강화

인구 증가에 따른 세수 증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납세 편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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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시, 고지서 분실·누락 대비해 자동차세 안내 강화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2025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7만 5309건, 총 9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양주시는 인구 증가와 신규 차량 등록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연납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하반기 신규 등록 또는 명의 이전된 차량은 실제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되어 세금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양주시청 방문 외에도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양주시는 납부 마감일에 금융기관 혼잡과 온라인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납기 이후 납부 시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전국 행정복지센터 또는 금융기관 CD/ATM에서 부과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하거나, 양주시청 세정과를 방문하여 재발급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고지서 미수령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고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아파트 안내방송,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 안내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란 세정과장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정확한 안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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