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트캔버스', 2026년 초등 미술교과서 대표 사례로 전국 소개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미술관, 사업 취지·체험 활동 등 상세 수록… 교육 현장 연계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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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보도자료2-1 '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가 2026년부터 5·6학년 미술교과서(천재교과서)의 대표사례로 소개된다-e5e8492c-3359-4c99-be6f-946afabb6d58.jpg][PEDIEN] 시흥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 사업이 2026년부터 사용될 초등학교 5·6학년 미술 교과서에 대표 사례로 수록된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단위의 정규 교육과정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등재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천재교과서가 발행하는 해당 교과서는 '일상에서 찾는 미술 전시'라는 주제 아래 아트캔버스의 사업 취지와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담았다. 특히 버스를 미술관 형태로 개조한 독특한 방식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에는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체험 키트 활동 장면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또한, 대표 참여 작가 인터뷰 내용도 포함됐으며, 교과서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관련 홍보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캔버스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버스 내부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과 연계된 체험 키트 활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적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전국 초등학생이 보는 교과서에 소개된 것에 대해 뜻깊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미적 감수성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아트캔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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