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된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수산동 26개 점포가 참여하여,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5일간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3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았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재사용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시민은 김장에 필요한 젓갈과 육수용 건어물 등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구매 금액의 일부를 즉시 환급받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도매시장 점포들은 이번 행사가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장철 환급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이용 활성화와 시민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