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2동, '신2나는 별난 장터'와 '돗자리 영화제'로 나눔 문화 확산

중고 물품 거래, 지역 상생, 탄소 중립 실천까지… 풍성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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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곡2동, ‘신2나는 별난 장터’‧‘돗자리 영화제’로 나눔과 친환경 문화 확산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신곡2동에서 '신2나는 별난 장터'와 '돗자리 영화제'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곡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재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 물품 아나바다 장터와 지역 소상공인 장터가 운영됐다. 특히 도농 교류 지역인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직거래 장터도 열려, 지역 상인과 생산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연균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선언'이 진행됐다. 이들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준수,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영화제는 실내에서 진행되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상영과 함께 포토존도 운영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현용산 신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재사용의 즐거움을 느끼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신곡2동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탄소중립은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신곡2동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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