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고 카페1943, 의정부영아원에 150만원 성금 전달…학생 봉사 빛났다

카페 운영 수익 사회 환원, 지역 아동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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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공고사회적협동조합 카페1943, 의정부영아원에 성금 150만 원 전달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공고사회적협동조합 카페1943이 의정부영아원에 150만원의 따뜻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카페1943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형 매점으로,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적 경제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까지 추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직업 체험 기회를 얻고, 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 환원과 장학금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의정부영아원은 녹양동에 위치한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기아, 학대 피해 아동, 미혼모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아동 등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정해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카페 운영 수익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의공고사회적협동조합 카페1943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의 행복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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