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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2026년에 개최되는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참조은병원과 의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응급 의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광주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경기도 체육대회 및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신속한 응급 대응과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참조은병원은 대회 기간 동안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 대응, 경기장 지정병원 체계 구축, 의료지원 운영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의료지원 운영을 총괄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원종화 참조은병원장은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만큼,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며, “참조은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대회 기간 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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