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 유치로 100조 투자 결실

김동연 지사, 화성시에서 투자 유치 100조 원 돌파 기념 및 지역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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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100조 투자 완성, 화성으로 품다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 100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현장을 방문, 투자 유치 100조 원 돌파를 기념하고 지역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100조 투자 유치의 화룡점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를 통해 화성시가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3년 반 동안 국내외 9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 첨단산업 분야에서 40조 99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산업단지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 및 국가 R&D 투자로 6조 4879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285만 5천㎡ 부지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으로 총 7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개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 서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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