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왕방산, 나무 계단 설치로 새로운 명소 탄생

관모봉 구간,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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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천시, 왕방산 나무 계단 설치 완료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 왕방산 관모봉 구간에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왕방산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에 조성된 나무 계단은 왕방산 등산로 2코스 중 관모봉 구간에 설치되었으며, 총 길이는 155m에 달한다. 등산객들은 계단을 따라 오르며 중간중간 설치된 3개의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포천시 신읍동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해당 공사는 포천시가 발주하고 포천시산림조합이 시공을 맡아 약 7개월간 진행되었다. 2025년 5월 착공하여 11월에 완공되었으며, 왕산사에서 출발할 경우 약 40분이면 나무 계단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

접근성이 용이해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왕방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천시는 이번 나무 계단 설치를 통해 왕방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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