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가 관내 돌봄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와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상황과 예방 방안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성평등한 돌봄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힐링 체험 교육에서는 '타일 트레이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작품을 만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감정 환기의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노동자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 노동자의 정서적 안정이 돌봄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성인지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