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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왕시가 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아동·청소년 마을밥상'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등 점심 식사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역 사회가 직접 만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의왕시는 지역 봉사단체인 '징검다리 봉사단'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봉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을밥상은 부곡시장길에 위치한 건물 2층에서 운영된다. 의왕시는 조리사 인건비와 식기류 구입비를 지원하고, 봉사단은 직접 식단을 구성하고 조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식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식단표를 바탕으로 영양 균형을 고려하여 구성된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식 제공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이며, 평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된다.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밥상 이용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1식당 9천원의 식비를 사전에 납부해야 한다. 이용 아동 모집은 2025년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부곡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번 '아동·청소년 마을밥상' 사업을 통해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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