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문화원, 연평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 발간

연평도의 숨겨진 이야기와 가치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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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옹진문화원, 『옹진 섬마을 역사 문화 이야기』 연평면편 발간 (옹진군 제공)



[PEDIEN] 옹진문화원이 연평면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옹진 섬마을 역사 문화 이야기-연평면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옹진문화원 역사문화 총서 시리즈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인문, 지리, 해양, 생태, 민속, 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연평면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이번 책은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과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문화적 사실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는 연평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평면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어업과 해양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지만, 과거 연평해전과 포격전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을 겪기도 했다. 그동안 연평도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책은 그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연평도의 자연환경, 지명 유래, 설화, 민속 문화, 교통, 교육, 종교 등 인문 환경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연평해전을 비롯한 주요 군사적 사건의 전개 과정과 해양 안보 강화의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옹진문화원은 이번 책에 담긴 내용이 향후 연평도의 관광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보전하고 전승해야 할 인문, 자연 문화유산을 제시함으로써 연평도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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