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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가 평택호 현충탑 일원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자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달 25일 '평택호 현충탑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1만3500㎡ 규모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평택호 관광단지와의 조화를 고려하여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충탑 전면 공간 확장, 실내 전시시설 설치, 추모의 길 및 상징적인 추모의 벽 조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현충 시설 재배치, 정원 및 열린 잔디마당 조성, 주차장 확보 등도 계획되어 있다. 보훈공원 내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마친 후, 2028년 이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평택호 현충탑 일원이 더욱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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